경과원, 국내 최대 규모 中企 종합전시회 10월 26일 개막
입력 2023.03.07 11:49
수정 2023.03.07 11:49
해외바이어 500명·국내바이어 350명 등 바이어 상담 지원
'G-FAIR KOREA 2023' 참가기업 모집…선착순 마감으로 진행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종합전시회인 ‘G-FAIR KOREA 2023 (제26회 대한민국 우수상품전시회)’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0월 26일부터 28일 3일간 열리는 ‘G-FAIR KOREA 2023’은 수출상담회, 구매상담회, 투자상담회 등으로 구성된다.
모집대상은 B2B 부문부터 B2C 부문까지 소비재 기업(리빙·뷰티·건강용품 등), 산업재 기업, 신산업 기업(IoT, AI, 빅데이터 등) 등 국내 중소기업이다.
특히 올해 G-FAIR KOREA는 코로나19 약화와 입국 제한 해제에 따라 지난 3년간 미진했던 해외바이어를 500명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수출 판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국내 바이어도 지난해보다 증가한 350명을 초청해 내수 분야 판로를 지원한다.
전년도 시범 개최한 투자유치 발표(피칭데이)와 투자상담회 등을 정식 프로그램으로 도입해 스타트업 기업 및 기술 분야 기업의 홍보 확대 등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은 선착순 마감으로 진행되며 다음달 30일에 마감되는 1차 조기 할인 기간 내 신청하는 기업은 참가비 60%할인(부가세 제외 100만원), 부스위치 선점, 온 ·오프라인 홍보서비스(바이어 뉴스레터 배포, SNS콘텐츠 배포 등), 사전수출상담회, 전시마케팅 실무교육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우수성과 10개 기업 중 8개사가 조기 신청 참가 기업이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 속 특히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G-FAIR KOREA 2023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들에게 차별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바이어 초청 규모를 확대하여 수출 및 내수, 투자 분야까지 전력투구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G-FAIR KOREA 2022’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511개사가 참가해 3억2800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 1439억원 규모의 구매상담 실적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