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필, 제301회 정기연주회 '거인의 발자국' 24일 공연
안순혁 기자 (ahnsoon@dailian.co.kr)
입력 2023.03.07 10:31
수정 2023.03.07 10:33
입력 2023.03.07 10:31
수정 2023.03.07 10:33
음악사의 두 거장 브람스와 베토벤의 '대학축전서곡', '황제' 등 연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24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301회 정기연주회인 '거인의 발자국'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에서 장윤성 상임지휘자와 부천필은 브람스 대학축전서곡과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 브람스 교향곡 제1번을 선보인다. 특히 베토벤의 '황제'는 피터 오브차로프(Peter Ovtcharov)가 협연한다.
장윤성 지휘자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작곡을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지휘전공 수료 후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악대학을 유학했다. 1993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제1회 프로코피예프 국제 지휘자 콩쿠르 2위, 1997년 일본 동경 국제 지휘자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에 입상한 바 였다.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지휘전공 교수와 Soli Deo Gloria 음악협회 서울&비엔나 예술감독, 그리고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3대 상임지휘자로 활동 중이다.
피터 오브차로프는 모스크바 콘서바토리, 비엔나 무지크페라인, 도쿄 오페라 시티, 프라하 루돔피눔 홀, 상하이 오리엔탈 아트센터, 서울 예술의전당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연주하며 솔로이스트이자 오케스트라 협연자로 활약 중인 음악가다. 현재는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번 공연의 예매 등 관람문의는 부천시립예술단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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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순혁 기자
(ahnso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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