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한경애 부사장 코리아패션대상 대통령 표창 수상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입력 2022.12.14 18:02
수정 2022.12.14 18:02

한경애 코오롱FnC 부사장(오른쪽)이 2022 대한민국패션대상의 코리아패션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코오롱FnC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은 최고지속가능경영책임자(CSO) 한경애 부사장이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론칭 및 패션 ESG경영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 받아 2022 대한민국패션대상의 코리아패션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2008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패션산업협회가 주관으로 열리는 대한민국패션대상은 ▲코리아패션대상 ▲봉제산업인상 ▲K패션오디션 세 가지 시상식으로 구성된다.


한경애 부사장은 지난 2012년 국내 최초 업사이클링 기반 패션 브랜드 래코드(RE;CODE)를 론칭하며 패션업계에 지속가능성의 화두를 던진 후 지금까지 10년 간 끊임없이 패션 재고를 활용한 지속가능 솔루션을 제시해왔다.


또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에피그램을 2016년 론칭했으며, 로컬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어 나가고 있다. 로컬 프로젝트는 군단위의 인구소멸지역과 함께 협업해 잘 알려지지 않은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소도시를 소개하고 있다.


2019년부터 코오롱FnC의 대표 브랜드인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를 총괄, 지속가능 아웃도어 브랜드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생분해 옷걸이, 친환경 마네킹 개발을 이끌었을 뿐 아니라 제주에 위치한 솟솟리버스를 통해 아웃도어 브랜드의 지속가능성을 전파하는 거점을 삼기도 했다.


특히 코오롱스포츠는 브랜드 론칭 50주년이 되는 2023년까지 전 상품의 50%를 친환경 소재, 친환경 공법을 활용해 상품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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