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전서 말썽’ 손흥민 주장 완장 바꾼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2.11.26 19:27
수정 2022.11.26 23:42

손흥민과 주장 완장.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우루과이전에서 손흥민을 불편하게 만들었던 주장 완장이 바뀐다.


대한축구협회는 26일(한국시간) "FIFA에서 주장 완장을 다시 만들어 모든 참가국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우루과이전에서 주장직을 소화했던 손흥민은 경기 내내 주장 완장이 흘러내려 계속 신경을 거슬리게 했다. 이유인즉슨, 주장완장의 탄력이 너무 느슨했던 것.


이에 경기 초반 대표팀 코치가 흘러내리는 완장을 꽉 조여 매줬으나 소용이 없었고, 급기야 손흥민은 손에 쥐고 경기를 할 정도였다.


이는 한국 대표팀만의 이야기가 아니었다. 독일 대표팀 주장 마누엘 노이어는 지난 일본전에서 아예 테이프로 완장을 고정 시키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손흥민과 주장 완장.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