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한우축제장 인근 비닐하우스 화재…"불꽃놀이 불씨 가능성 크다"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입력 2022.10.01 16:20
수정 2022.10.01 16:21
입력 2022.10.01 16:20
수정 2022.10.01 16:21
강원 횡성한우축제장 인근 비닐하우스에서 발생한 화재의 원인이 축제장 불꽃놀이 폭죽 불씨로 인한 가능성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과 소방은 1일 화재 현장에 대한 합동 감식을 통해 축제장에서 날린 불꽃놀이 폭줄 불씨가 비닐하우스에 떨어져 화재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합동 감식팀은 인근 폐쇄회로TV(CCTV) 분석과 화재 당시 바람 방향,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분석했다고 전했다.
불은 지난 30일 오후 9시 21분께 횡성군 횡성읍 북천리 횡성한우축제장 인근 비닐하우스에서 발생해 1시간여만인 오후 10시 29분께 진화됐다.
이 화재로 당초 4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제 인명피해는 1명으로 파악됐다.
또 벼를 보관하는 비닐하우스 2동과 1t 화물차 4대가 전소하는 등 1억7200만 원(소방 추산)의 재산피해도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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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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