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청와대 '장애예술인 특별전' 깜짝 관람…"폭넓은 지원 약속"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입력 2022.09.12 17:57 수정 2022.09.12 20:25

최소 경호 인력만 대동한 채 깜짝 방문해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폭넓은 지원”

尹, 집무실 걸었던 작품 전시회 대여하기도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12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리고 있는 ‘장애예술인 특별전’에 깜짝 방문해 작품을 관람했다.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12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리고 있는 ‘장애예술인 특별전’에 깜짝 방문해 작품을 관람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공지문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전하며 "작품60점을 감상한 윤 대통령은 장애예술인의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폭넓은 지원을 다시 한번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의 오늘 방문은 당초 예정에 없던 일정으로 최소한의 경호 인력만 대동한 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수행원이 촬영한 윤 대통령의 관람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국민 속으로 어울림 속으로'라는이름이 붙은 해당 전시회는 발달·지체·청각 장애를 가진 예술인 50여명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자신의 집무실에 걸었던 발달장애인 김현우 작가의 '퍼시잭슨, 수학드로잉'을 이 전시회에 대여한 바 있다. 이 그림은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 당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관심을 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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