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오늘 '비례 총사퇴 권고' 당원총투표 결과 발표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입력 2022.09.04 10:00
수정 2022.09.04 10:00
입력 2022.09.04 10:00
수정 2022.09.04 10:00
오후 6시 정의당 홈페이지 공개
정의당이 4일 비례대표 국회의원 사퇴 권고 여부를 묻는 당원총투표를 종료하고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당원총투표는 대선과 지방선거 참패에 따른 당 쇄신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당 선관위는 이날 오후 3시 당원들을 상대로 ARS 투표를 실시, 앞서 진행한 온라인 투표와 합산한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투표 결과 발표는 오후 6시쯤 중앙당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앞서 정의당은 지난달 31일부터 총 1만8천명의 당원을 상대로 21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당선자인 류호영·장혜영·강은미·배진교·이은주 의원 등 5명의 총사퇴 권고에 대한 당원 찬반 투표를 해왔다.
당원 투표는 권리당원의 20% 이상이 참여해야 성립되며, 투표자 과반이 찬성하면 사퇴 권고안은 가결된다. 앞서 투표 첫날 투표율은 13.6%로 집계됐다.
당원총투표는 강제성은 없지만 사실상 최고의사결정기구의 성격을 갖는 만큼 '사퇴 권고안'이 가결될 경우 비례대표 의원 5명이 느끼는 사퇴 압박감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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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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