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5연패 키움, 선발 최원태마저 말소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입력 2022.08.23 17:41
수정 2022.08.23 17:46

골반 통증으로 1군 엔트리 제외

우완 선발 최원태(25·키움 히어로즈)마저 마운드에서 이탈한다.


키움은 23일 고척스카이돔서 시작하는 ‘2022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골반 통증의 최원태를 1군에서 제외했다. 회복까지는 최소 열흘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KT위즈와 치열한 3위 싸움 중인 키움으로서는 치명타다.


최원태는 올 시즌 21경기 7승5패 평균자책점 3.49를 기록 중인 핵심 선발 자원이다. 8월에는 2패(평균자책점 5.87)로 좋지 않지만, 최원태의 이탈은 선발 로테이션 운영에서 큰 영향을 미친다.


개막 때만 해도 선발투수가 풍부했던 키움은 이제 안우진-요키시 외 믿을 만한 선발투수가 없다. 정찬헌-한현희는 여전히 2군에 머물러 있다. 외국인 투수 타일러 애플러도 부진한 상태다.


5연패에 빠진 키움 홍원기 감독의 한숨은 더 깊어지고 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