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스웨덴·핀란드 NATO 가입 반대할 수 있어…"이유는?" [해외토픽]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입력 2022.07.19 17:34
수정 2022.07.19 10:34
입력 2022.07.19 17:34
수정 2022.07.19 10:34
튀르키예가 스웨덴과 핀란드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가입을 반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로이터통신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스웨덴과 핀란드의 NATO 가입에 반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지난 1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두 국가는)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튀르키예는 스웨덴과 핀란드가 불법 쿠르드 무장세력에게 은신처를 제공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NATO 가입을 위해서는 30개 회원국의 만장일치 동의가 필요하다. 스웨덴·핀란드로서는 튀르키예의 어깃장이 달갑지 않은 상황이다.
두 국가는 오랜 기간 중립국이었으나 올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직후 NATO 가입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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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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