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FA컵 최다 우승 공동 3위, 1~2위는?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2.05.15 11:19
수정 2022.05.15 11:18
입력 2022.05.15 11:19
수정 2022.05.15 11:18
위르겐 클롭 감독 부임 후 부흥기를 맞이한 리버풀이 통산 8번째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리버풀은 15일(한국시간)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 잉글리시 FA컵’ 첼시와의 결승전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리버풀은 2005-06시즌 이후 16년 만에 이 대회 정상에 등극했다. 그러면서 구단 통산 8번째 우승으로 첼시, 토트넘과 함께 최다 우승 공동 3위에 올랐다.
FA컵 최다 우승은 아스날이 기록 중이다. 아스날은 2020년 우승까지 총 14번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전통의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2번의 우승으로 이 부문 2위에 올라있다.
리버풀 입장에서도 쿼드러플(4관왕)을 향한 여정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리버풀은 지난 2월 EFL컵에 이어 FA컵까지 더블을 완성했고 이제 프리미어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 등극을 노리고 있다.
리그에서는 선두 맨체스터 시티에 승점 3 차이로 뒤지고 있어 자력 우승이 어렵다. 하지만 리버풀이 잔여 경기를 모두 승리하고 맨시티가 남은 2경기서 2무 또는 한 번만 패하더라도 극적으로 순위가 뒤집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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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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