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현 웨이브 대표 연임…‘글로벌 사업·IPO’ 준비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입력 2022.03.29 17:20
수정 2022.03.29 17:28
입력 2022.03.29 17:20
수정 2022.03.29 17:28
29일 이사회서 결정…임기 내 유료가입자 2배↑
“K-콘텐츠 품고 글로벌로”…성장동력 확보 추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를 운영하는 콘텐츠웨이브가 29일 이사회를 열고 이태현 대표이사 연임을 결정했다.
이 대표는 KBS PD 출신으로 뉴욕PD특파원, 편성정책부장, 콘텐츠사업국을 거쳐 지난 2019년 5월 콘텐츠연합플랫폼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취임 후 이 대표는 2019년 9월 푹(POOQ)과 옥수수(Oksusu)를 통합한 웨이브를 출범시켰다.
웨이브는 이 대표 임기 동안 유료가입자가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급성장했고, 이러한 점이 이 대표 연임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매출도 이 대표가 취임한 2019년 대비 지난해 약 2.4배 성장했다.
콘텐츠웨이브 이사회는 “글로벌 미디어 사업 확장, 기업공개(IPO) 등 미래 비전을 구체화 시켜 가야 할 중요한 시점에서 웨이브의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대표 연임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의 임기는 2025년 정기 주주총회까지다. 그는 “웨이브가 세계적인 K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가겠다”고 연임 소감을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