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준, 헤르타 베를린 입단 이후 첫 선발…팀은 대패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2.03.06 09:49
수정 2022.03.06 09:49
입력 2022.03.06 09:49
수정 2022.03.06 09:49
측면공격수로 나서 56분 소화
팀의 1-4 패배로 아쉬움 남겨
‘스피드레이서’ 이동준(헤르타 베를린)이 독일 진출 이후 처음 선발로 출전했으나 팀의 대패로 아쉬움을 남겼다.
이동준은 5일(한국시각)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와의 2021-22 독일 분데스리가 25라운드 홈경기에 선발로 나왔다.
측면 공격수로 나선 그는 후반 11분까지 56분을 소화한 뒤 케빈-프린스 보아텡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이동준이 헤르타 베를린서 선발로 나선 것은 지난 1월 입단 이후 처음이다. 지난달 초 보훔과 리그 21라운드서 교체 출전으로 데뷔를 알린 그는 이후 2경기에 더 나섰지만 선발 출전은 없었다.
첫 선발 기회를 잡은 이동준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측면을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팀이 3골을 내준 상태에서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와 첫 선발 경기가 더욱 아쉬움을 남겼다.
팀도 4연패에 빠지면서 리그 16위(승점 23)에 머물렀다. 17위 슈투트가르트와 승점1 차이 밖에 나지 않는 헤르타 베를린은 다이렉트 강등을 걱정해야 될 처지에 놓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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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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