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저낙인 지수형 ELS 4종 출시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입력 2022.03.04 14:46
수정 2022.03.04 14:46

오는 7일까지 모집

키움증권은 주식시장 조정기에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낙인 배리어(Knock-In Barrier) 45%이하의 저낙인 지수형 주가연계증권(ELS) 4종을 모집 중이라고 4일 밝혔다.


낙인 배리어란 ELS에서 원금손실이 일어날 수 있는 주가 수준을 의미하며, 낙인 배리어가 45%인 상품이라면 주가가 최초기준가격의 45% 미만으로 하락 시 손실이 발생 가능한 구조다.


'키움증권 제1885회 ELS'는 만기 3년에 3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는 스텝다운형 ELS로 S&P500, 닛케이225, 유로스톡스50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모든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격 대비 90%(3,6,9개월), 85%(12,15,18,21,24개월), 80%(27,30,33개월) 75%(36개월) 이상인 경우 세전 연 9%의 수익을 지급하며 상환된다. 만약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4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때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75% 미만이면 만기상환조건에 따라 최대 100%까지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함께 모집중인 키움증권 제1883회 및 제1884회 ELS 역시 낙인 배리어가 45%인 상품이며, 제1881회 ELS는 낙인 배리어가 40%로 더 낮은 저낙인 상품이다.


상품 청약은 모바일 앱 '영웅문S' 와 '키움자산관리', 그리고 키움증권 홈페이지 및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모두 가능하며, 최소 청약금액은 100만원이다. 투자자 숙려제도에 따라 일반 개인투자자는 7일 오후 5시까지 청약이 가능하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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