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투표…윤석열, 재외국민 향해 "소중한 한 표 모아달라" 호소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입력 2022.02.23 05:50 수정 2022.02.22 23:54

재외동포청 설립·한글학교 교육지원 확대 약속

23일부터 엿새간 재외국민 투표가 이뤄지는 가운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재외동포청' 설립과 재외선거제도 개선을 통해 여러분의 소중한 권리와 안전을 지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윤 후보는 22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저와 국민의힘은 책임 있는 변화로 해외 동포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며 재외동포를 겨냥한 공약을 설명했다.


그는 "미래세대 재외동포들이 모국과 동행할 수 있도록 한글학교 등 교육 지원을 확대하겠다"고도 했다.


윤 후보는 "오늘날 대한민국은 중요한 갈림길에 서있다. 민주당 정권의 부패와 무능 앞에 공정과 상식은 힘을 잃고, 민생 문제는 어느 것 하나 제대로 해결된 것이 없다"며 "전 세계가 주목했던 경제와 외교의 성과들은 빛을 잃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참정권은 어떤 장애물에도 제한될 수 없는 기본권 중의 기본권"이라며 "저와 국민의힘이 대한민국을 살리고, 여러분을 뒷받침하는 책무를 다 할 수 있도록 소중한 한 표로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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