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도깨비 깃발', 성동일부터 이정현까지 '신스틸러 활약'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입력 2022.02.11 09:33
수정 2022.02.11 09:35
입력 2022.02.11 09:33
수정 2022.02.11 09:35
114만 돌파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의 신스틸러들의 활약이 극을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었다.
'해적: 도깨비 깃발'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먼저 영화 '수상한 그녀', '탐정' 시리즈,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폭넓은 사랑을 받아온 대체불가 배우 성동일은 극중 부유한 상인으로 등장, 막이(이광수 분)와 해금(채수빈 분)의 엉뚱한 사기 행각에 찐 리액션을 보이며 관객들에게 예기치 못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특히 성동일은 김정훈 감독과 '탐정 : 더 비기닝'을 함께한 인연이 있는 만큼 자연스러운 호흡을 완성해 극에 활기를 더한다.
여기에 드라마 박훈과 이정현은 극중 부흥수(권상우 분)의 수하인 망초와 앵두로 분해 해랑(한효주 분), 무치(강하늘 분)와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우며 활과 검술 등으로 긴장감을 완성한다.
김상경과 김기방은 각각 고려 장수와 왜구선 두목으로 특별 출연해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균형을 맞췄다.
한편 '해적: 도깨비 깃발'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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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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