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펫취존중'·'11책방' 힐링형 예능 라방 확대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입력 2022.01.18 09:01
수정 2022.01.18 09:02

11번가는 라이브11(LIVE11) 내 '힐링형' 신규 예능 코너를 확대했다고 18일 밝혔다.


방송 시간 내내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펫취존중’, 책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11책방’ 코너를 신규 편성한 것으로, 고객들의 바쁜 일상에 잠깐의 여유와 재미를 줄 수 있는 특색 있는 예능형 고정 코너들을 지속 확대해 라이브방송의 고정 시청자를 늘린다는 목표다.


반려동물이 출연진으로 등장하는 펫취존중 방송은 이날 오전 11시 진행되며, 매월 1~2차례씩 고정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오늘 방송은 반려동물용품 브랜드 ‘아르르’와 협업해 인기상품 30% 할인 및 추첨이벤트 등으로 구성했다.


펫취존중 방송은 지난 5회의 파일럿 방송 동안 누적 시청수 38만 뷰, 3400여개의 실시간 댓글 수를 기록했다.시청자들은 “1시간 내내 반려동물을 맘껏 볼 수 있는 것 자체가 힐링이다” 등의 댓글 반응을 남기며 호응했다.


YES24와 공동기획한 11책방은 독서문화 전파를 목적으로 베스트셀러부터 쇼호스트 추천 도서까지 다양한 책들을 누구나 읽기 쉽게 소개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매월 첫번째 월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앞서 지난 3일 첫 방송에는 아나운서 박석원이 메인 쇼호스트로 참여해 2021년 베스트셀러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 참여한 5300여명의 시청자들은 댓글을 통해 책 이야기를 자유롭게 주고받으며 랜선 독서 동호회 같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남은희 11번가 커머스혁신 담당은 “예능형 방송은 최근 코너마다 고정 팬들이 생기고 있는 데다가 시청수도 평균보다 2배 이상 높이 나오고 있어 11번가의 사랑받는 대표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며 “시청자들과 허물없이 소통할 수 있는 콘셉트의 특색 있는 코너들을 꾸준히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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