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오늘 보다 더 춥다…전라·제주엔 ‘눈’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입력 2022.01.11 18:50
수정 2022.01.11 18:51

12일은 기온이 더 떨어지면서 오늘 보다 더 강력한 추위가 이어지겠다. 찬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을 전망이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로 인해 12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겠다.


일부 내륙·산지 지역은 아침 기온이 영하 15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나타나겠다. 수도권 대부분 지역의 기온은 이날보다 3∼5도가량 낮겠고 낮에도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지겠다.


12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7~2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4~영상 5도가 되겠다. 수도권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1도, 인천 영하 10도, 수원 영하 11도 등 영하 16~10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2도, 인천 영하 3도, 수원 영하 2도 등 영하 4~1도가 되겠다.


전국을 뒤덮었던 초미세먼지는 이날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점차 완화될 전망이다. 이날은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전라서해안과 제주도(산지는 밤 24시까지)는 12일 아침까지 눈이 가끔 올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산지는 5~15cm(많은 곳 20cm 이상) 가량 눈이 내리고, 전라서해안과 제주도는 1~5cm 가량 눈이 쌓이겠다.


또 13일 새벽부터 충남권과 충북남부, 전라권, 경북남서내륙, 경남서부내륙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제주는 13일 새벽부터 오후까지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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