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연구원, 대산 '보험산업 발전부문 대상' 수상
입력 2021.12.22 15:22
수정 2021.12.22 15:22
13년간 보고서가 2312건 발행
보험연구원이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가 주최하는 '제16회 대산보험대상' 보험산업 발전부문 대상을 수상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는 보험연구원이 지난 13년간의 연구로 보험산업 현안을 선제적으로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역할에 충실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왕성한 연구활동과 수준 높은 연구결과로 보험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부분도 높게 평가 받았다.
보험연구원은 13년간 2312건의 연구보고서를 발행했으며, 보험업의 다양한 이해관계자과의 소통을 위해 매년 30여건의 세미나와 심포지엄, 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등 사회적 신뢰도 제고에도 노력했다.
시상식은 29일 오후 3시에 광화문 교보빌딩 컨벤션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보험연구원에게는 상금 50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시상식 영상은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대산보험대상은 국내 보험산업 발전을 견인했던 고(故)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2006년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가 제정했다. 보험산업 발전부문, 보험학술 연구부문 등 2개 부문에서 보험발전에 기여한 인물과 단체를 선정·시상하고 있다.
남궁훈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 이사장은 "국내 보험분야 최고 씽크탱크 기관으로서 급변하는 사회변화 속에서 보험산업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길을 제시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