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금공, 12월 보금자리론 금리 최저 3%로 동결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입력 2021.11.26 16:19
수정 2021.11.26 16:19

40년 만기 최고 3.40% 적용

HF한국주택금융공사 기업 로고 ⓒ주택금융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보금자리론의 12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26일 밝혔다.


상품별로 u-보금자리론과 t-보금자리론은 연 3.10%(10년)부터 3.40%(40년)의 금리가 적용된다. 아낌e-보금자리론은 이보다 0.1%p 낮은 연 3.00%(10년)~3.30%(40년)의 금리가 적용된다.


보금자리론은 최장 40년 약정만기 동안 대출금리가 고정되는 주담대 상품이다. 금리가 인상되더라 영향 없이 매월 안정적으로 원리금을 상환 할 수 있어 서민과 실수요자가 주로 활용한다.


보금자리론 대출만기 가운데 10년부터 30년까지는 별도 제한이 없다. 다만 40년 만기 초장기 상품은 만 39세 이하이거나 혼인 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3개월 이내 결혼예정자 포함)인 신혼가구만 신청을 할 수 있다.


주금공 관계자는 "보금자리론은 대출만기가 늘어나면 매월 상환하는 금액은 감소하는 일반 상품과 달리 만기가 길수록 금리가 높아지는 상품인 만큼 자세히 따져보고 가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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