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기준금리 인상 반영해 예·적금 금리↑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입력 2021.11.25 14:08
수정 2021.11.25 14:08
입력 2021.11.25 14:08
수정 2021.11.25 14:08
은행권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을 반영해 잇달아 예·적금 금리를 올리고 나섰다.
25일 우리은행은 26일부터 19개 정기예금과 28개 적금 상품의 금리를 최소 0.20%p에서 최대 0.40%p까지 인상하기로 했다. 3개 입출식 통장 상품의 금리 역시 0.10~0.15%p 올린다.
인상된 금리는 오는 26일 가입하는 상품부터 바로 적용된다. 영업점 창구와 인터넷·스마트폰 뱅킹 등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하나은행도 수신 금리를 0.25~0.40%p 인상하기로 했다. 우선 26일부터 주거래하나 월복리적금 등 적립식예금 5종에 대한 금리를 인상한다. 오는 29일부터는 도전365 적금 등 7개 적립식 예금 상품과 3·6·9 정기예금 등 6개 정기예금 상품의 금리를 0.25%p 인상한다.
이는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조치다. 한은은 25일 오전 기준금리를 기존 연 0.75%에서 1.00%로 0.25%p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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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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