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윌리엄스 감독과 계약 해지…조계현 단장도 사의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1.11.01 14:55 수정 2021.11.01 14:55

KIA 타이거즈가 맷 윌리엄스 감독과의 동행을 마친다.


KIA 구단은 1일 "윌리엄스 감독과 상호 합의를 통해 계약을 해지했다"고 발표했다. 윌리엄스 감독의 계약 만료는 내년 시즌까지였다.


구단 측은 "올 시즌 성적 부진에 관한 책임과 팀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한 것"이라며 "4일부터 시작하는 마무리 훈련은 김종국 수석코치가 팀을 지휘하고 2군은 이범호 총괄 코치가 지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KIA는 이화원 대표와 조계현 단장도 함께 물러난다. 이에 대해 KIA는 "이 대표와 조 단장은 시즌 종료와 함께 팀 성적 부진에 관한 책임을 지고 구단에 동반 사의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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