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반월역 두산위브 더센트럴’ 10월 분양
입력 2021.10.12 10:25
수정 2021.10.12 10:26
전용 59~79㎡, 총 725가구
수도권 서남부권 최대 규모인 3기신도시 인접 수혜단지
GTX-C 의왕역, BRT 신설로 교통 편의성 향상
최근 3기 신도시 발표로 수도권 서남부 최대 규모의 신도시 조성 기대감이 높은 경기 안산시 건건동 일대에서 두산건설이 10월 ‘반월역 두산위브 더센트럴’의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단지는 의왕·군포·안산을 잇는 4만1000가구 규모의 3기신도시 조성지와 인접한 수혜단지이며, GTX-C 및 BRT 노선 등 굵직한 교통호재까지 예정돼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두산건설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건건동 894-10 일원에서 옛 인정프린스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통해 조성된 ‘반월역 두산위브 더센트럴’을 분양한다고 12일 밝혔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4층, 7개동, 전용면적 59~79㎡, 총 725가구 규모로, 이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0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는 ▲전용 59㎡ 44가구 ▲전용 75㎡ 162가구 ▲전용 79㎡ 1가구다. 전체 분양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돼 있다.
단지는 수도권 서남부권 최대 규모의 신도시 조성사업의 수혜단지다. 단지가 들어서는 안산시 상록구 건건동 일원은 국토교통부가 지난 8월 ‘제3차 신규공공택지 추진계획’(이하 국토교통부 자료)을 통해 발표한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에 포함돼 전체 586만㎡ 규모로 4만1000가구를 공급한다. 이에 대규모 신도시 완성에 따른 주거여건 개선의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신도시 조성과 함께 광역 교통망은 대폭 개선된다. 국토교통부의 자료에 따르면 단지 인근에 위치한 반월역(4호선)은 역세권 고밀개발 및 복합환승시설 신설을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반월역을 출발해 군포를 거쳐 의왕역을 오가는 간선급행버스 BRT 노선의 청사진도 구체화되고 있다.
특히 가장 주목받는 교통호재는 GTX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의왕역(1호선)에는 GTX-C노선의 의왕역 정차를 검토 중이다. GTX-C 노선의 의왕역 신설 계획을 정부가 처음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노선이 들어서면 반월역(4호선)-BRT노선-의왕역(1호선/GTX) 연계를 통한 대중교통 편의성이 한층 강화된다. GTX-C 노선의 의왕역 개통으로 양재역까지 20분, 삼성역까지는 25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미 갖춰진 교육과 교통, 편의시설, 자연환경 등 입지적 장점도 뚜렷하다. 우선 교육 여건이 우수하다. 단지 가까이에는 반월초와 반월중이 위치해 있으며, 안산 대표 명문 자사고인 안산동산고도 인접해 있다. 반월도서관을 비롯해 반월역 일대의 학원가 등 교육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교통 여건도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4호선 반월역을 이용해 과천과 사당, 서울역, 동대문 등 서울 핵심권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수인로와 반월로가 인접해 있어 차량을 이용한 안산 도심권 및 수원 등지로의 진출입이 용이하다. 특히 해당 단지는 서해안과 영동, 파주평택 등 3개 고속도로가 교차하는 중심 입지에 위치해 있어 광역 도로교통망이 우수하다.
생활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가까이에는 배드민턴, 배구, 농구, 탁구 등 다양한 생활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실내 체육관인 창말 생활체육시설이 위치해 있다. 상록 롯데마트 및 지하철 4호선 고잔역, 중앙역 인근에 위치한 홈플러스와 이마트, NC백화점, CGV 등 쇼핑과 문화시설 이용도 수월하다. 라봉산과 치밋산, 반월호수공원 등도 가까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췄다.
상품 설계도 우수하다. 전 가구 대부분을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한 판상형 구조 위주로 설계된다. 각 주택형별 특화설계도 다양하다. 전용 59㎡B의 경우 광폭테라스와 드레스룸, 현관 워크인 수납공간이 적용되며, 전용 79㎡의 경우는 4베이 구조에 알파룸과 현관펜트리, 드레스룸 등으로 주거 공간의 활용성을 높였다.
더욱이 안산시는 입주한 아파트 단지 상당수가 노후화가 심해 새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곳이라 더욱 관심을 끈다.
실제로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안산시 전체 아파트 11만9082가구 가운데 입주한지 10년이 넘은 곳은 9만2693가구에 달한다. 전체 단지의 78% 가량이 입주한지 10년이 넘은 셈이다. 이번에 새로 단지가 들어서면 새아파트를 찾는 주택수요자들에게 단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정부의 3기신도시 발표와 맞물려 인접한 수혜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 상승세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반월역 두산위브 더센트럴은 경기 서남부 최대 규모의 3기신도시인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와 인접해 수혜가 기대되는데다, GTX-C노선과 BRT 노선 등 교통호재까지 논의되고 있어 주택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