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시 샬라메 '듄', 10월 20일 개봉…4DX·IMAX·돌비·애트모스로 상영
입력 2021.09.15 09:46
수정 2021.09.15 09:46
올해 베니스서 극찬
드니 빌뇌브 감독 연출
영화 '듄'이 10월 20일 개봉한다.
워너브러더스코리아는 15일 '듄'이 2D를 비롯해 4DX, 애트모스, 돌비 비전, IMAX 포맷으로 상영한다고 밝혔다.
영화 '듄'은 생명 유지 자원인 스파이스를 두고 아라키스 모래 행성 '듄'에서 악의 세력과 전쟁을 앞둔, 전 우주의 왕좌에 오를 운명으로 태어난 전설의 메시아 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드니 빌뇌브 감독이 연출을 맡고 티모시 샬라메, 레베카 퍼거슨, 오스카 아이삭, 제이슨 모모아, 스텔란 스카스가드, 조슈 브롤린, 하비에르 바르뎀, 젠데이아, 장첸 등이 출연한다.
이 작품은 올해 베니스영화제에서 공개되어 경이로움과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역사적인 블록버스터의 탄생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듄’은 영화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와 ‘닥터 스트레인지’, ‘포레스트 검프’ 각본, ‘더 배트맨’ 촬영,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의상, ‘왕좌의 게임’ 언어학자가 참여했다.
요르단과 헝가리 부다페스트 등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해 전체 분량에서 그린 스크린은 단 2개 시퀀스에만 사용되었고, 거대 수송선과 수확기 등 우주선체, 모래벌레 등을 실제 제작했다. IMAX 화면에 맞춰 가로, 세로가 확장된 1.43:1 비율로 촬영된 한 시간 이상 되는 분량이 풀화면으로 상영된다.
동명의 원작은 20세기를 대표하는 불후의 명작이자 SF계 '반지의 제왕'으로 불리는 걸작이다. 현대 대중문화사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친 기념비적인 고전으로 ‘스타워즈’, ‘에이리언’, ‘매트릭스’, ‘왕좌의 게임’,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 ‘스타 크래프트’ 등에 영감을 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