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영케이, 과거의 영케이와 만났다…페이크 다큐 티저 눈길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1.09.02 09:45
수정 2021.09.02 09:45

9월 6일 첫 미니 앨범 ‘이터널’ 발매

데이식스(DAY6) 멤버 영케이(Young K)가 페이크 다큐 형식의 새 앨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케이는 9월 6일 첫 미니 앨범 ‘이터널’(Eternal)을 발매하고 솔로 아티스트로 데뷔한다. 이에 앞서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2일 0시 공식 SNS 채널에 영케이의 미니 1집 티저 영상 ‘Young K 1st Mini Album Shorterview’를 공개하고 국내외 팬들의 이목을 모았다.


이번 영상은 솔로 데뷔를 앞둔 현재의 영케이가 JYP 오디션에 합격한 과거의 자신 브라이언 강에게 멘토링 해주는 콘셉트의 페이크 다큐멘터리 콘텐츠로 신선한 매력을 더했다.


영케이는 브라이언 강에게 데뷔 6년 만에 솔로 아티스트로서 발표하는 첫 음반과 수록곡 그리고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영케이는 “신보명 ‘이터널’은 본명 강영현과 예명 영케이에 모두 ‘영’이 들어가니까 ‘영원’이라는 뜻을 가진 영어 단어로 지었다”고 설명했고, 타이틀곡 ‘끝까지 안아 줄게’에 대해서는 “‘끝이 무엇일까?’를 생각했을 때 끝이 오는 걸 바라지 않는, 영원을 바라는 마음에서 출발해, 위험하고 궁지에 몰리는 상황에서도 웃으면서 끝까지 안아주는 이미지를 상상하며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서로 다른 분위기를 품은 타이틀곡 ‘끝까지 안아 줄게’와 서브타이틀곡 ‘그대로 와 줘요’의 뮤직비디오 소개를 비롯해 수록곡 중 ‘베스트 송’에 애정을 나타냈고 새로운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영상 후반부에는 “음악은 계속하다 보니 더욱 소중해졌다. 팬들에게 좋은 음악을 한 곡이라도 더 보여드리고, 들려드리고 싶다는 마음이다”라고 말했고, 과거의 자신에게 “누군가를 따라 하려고 하는 것보다 다양한 곡을 들어보고, 불러보면서 자신의 색깔을 찾아보면 좋겠다”고 덧붙이며 음악을 향한 끝없는 열정을 드러냈다.


영케이는 솔로 미니 1집의 전곡 작사·작곡을 맡아 2015년 9월 데이식스로 데뷔한 후 6년 동안 ‘예뻤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좀비’(Zombie) 등 그룹의 대표곡은 물론 2020년 8월 원필, 도운과 함께 선보인 데이식스 첫 유닛 데이식스(이븐 오브 데이)의 두 장의 앨범에서도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리며 음악적 깊이를 더했다.


한편 영케이의 첫 솔로 미니 앨범 ‘이터널’과 타이틀곡 ‘끝까지 안아 줄게’는 9월 6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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