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플러스, 증권신고서 제출...내달 코스닥 상장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1.08.17 18:00
수정 2021.08.17 18:00

내달 8~9일 수요예측

바이오플러스가 17일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바이오플러스는 상장 시 140만주를 공모한다. 주당 공모예정가 범위는 2만8500원~3만1500원으로 총 공모예정금액은 399억원~441억원이다. 상장주관사는 키움증권이 맡았다.


바이오플러스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생체재료 응용분야의 플랫폼 확대와 차세대 신개념 보툴리눔 톡신 개발, 중국 하이난 프로젝트 등 추진 중인 미래 먹거리 사업에 한층 더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정현규 바이오플러스 대표이사는 “주요 사업들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위해 지금이 상장 추진의 적기라고 판단했다”면서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고 회사의 전략과 목표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3년 설립된 바이오플러스는 고분자 생체재료 기반의 의료기기 및 바이오 제품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주력제품은 미용·성형분야 제품인 더말필러(Dermal Filler)와 메디컬디바이스 분야 제품인 유착방지제, 관절조직수복재다. 사업다각화를 위해 방광용조직수복재, 생체유방, 생체연골대체재, 차세대 신개념 보툴리눔 톡신 등 신제품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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