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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윤석열 입당론' 커지자 "안전하고 안락하게 모시겠다"

이충재 기자 (cj5128@empal.com)
입력 2021.06.02 16:04
수정 2021.06.02 16:04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이 많은 대선주자들 찾는 플랫폼 돼야"

국민의힘6·11전당대회에 당대표 후보로 출마한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25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비전발표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이준석 후보는 2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입당론'이 커지는 것과 관련해 "우리 당 버스에 오르면 안전하고 안락하게 모시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 6.11전당대회가 끝난 후 입당할 가능성이 높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이 많은 대선 주자들이 찾을 수 있는 플랫폼이 되어야 하고, 우리 당원들은 새로 당에 들어오는 모든 당원들에게 당의 가치와 정책을 공유하고 서로 아끼고 지켜줄 의무가 있다"며 "어느 누구인지를 막론하고 지켜야 할 대원칙"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달 31일 당 대표 후보 토론회에서 '버스론'을 펴며 "버스는 절대 특정인을 기다려서는 안 되고 특정인이 원하는 노선으로 다녀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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