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올해의 선수 후보 공개…파워랭킹 4위 손흥민 없네
입력 2021.06.02 10:23
수정 2021.06.02 10:23
득점 4위, 공격 포인트 공동 3위에 오르고도 후보 제외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선수 후보가 공개됐다.
EPL 사무국은 2일(한국시각) 올해의 선수를 비롯한 시즌 개인 시상 부문 후보를 공개했다.
올해의 선수 후보에는 올 시즌 23골로 득점왕에 오른 해리 케인(토트넘)을 필두도 득점 2위 모하메드 살라, 3위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가 이름을 올렸다.
또한 맨체스터 시티의 우승을 이끈 케빈 데 브라위너, 후뱅 디아스를 비롯해 메이슨 마운트(첼시), 토마시 수첵(웨스트햄), 잭 그릴리시(애스턴 빌라) 등도 포함됐다.
지난 시즌 17골-10도움으로 득점 4위, 전체 공격 포인트 공동 3위에 오른 손흥민은 후보에서 제외됐다.
손흥민은 지난달 말 발표된 2020-2021시즌 파워랭킹에서 EPL 4위에 올랐지만 올해의 선수 후보에서는 제외됐다.
EPL 올해의 선수는 20개 구단의 주장, 전문가 패널 투표에 팬 투표를 반영해 결정한다.
한편 감독상 후보에는 펩 과르디올라(맨체스터 시티), 올레 군나르 솔샤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브랜든 로저스(레스터시티), 데이비드 모예스(웨스트햄), 마르셀로 비엘사(리즈 유나이티드) 등 5명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