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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백신 83만5천회분 국내 도착…41만7500명분 확보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입력 2021.05.13 19:03
수정 2021.05.13 19:26

이날 오후 6시 29분 인천공항 도착…내달 83만5천회분 추가 공급

AZ 직계약 6월 첫주 723회분 도입…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 출하

지난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백신 분주작업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백신 공동구매 국제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에서 공급받는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83만5000회(41만7500명)분이 13일 오후 국내로 들어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물량은 정부가 코백스를 통해 확보한 백신이며 이날 오후 6시 29분께 화물항공편(KE9514)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가 코백스를 통해 상반기에 공급받기로 한 아스트라제네카 물량은 총 210만2000회(105만1000명)분이다.


이 중 현재까지 국내에 인도된 물량은 이날 도착분을 포함해 126만7000회(63만3500명)분이며 나머지 83만5000회(41만7500명)분은 6월 중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에 코백스를 통해 공급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다음날인 14일부터 진행되는 2차 접종에 일부 활용된다.


나머지는 이달 27일 시작되는 65∼74세 어르신과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 유치원·어린이집 및 초등학교(1·2학년) 교사와 돌봄인력을 대상으로 한 1차 접종에 사용된다.


아스트라제네카사와 직계약한 백신도 순차적으로 들어온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와 개별 구매계약을 맺은 물량 가운데 오는 14일 59만7000회(29만8500명)분을 시작으로 6월 첫째 주까지 723만회(361만5000명)분이 집중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날 당일 물량은 경북 안동에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출하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현재까지 총 1억9200만회(9900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했다.


이 가운데 코백스를 통해 2000만회(1000만명)분을 확보했으며 개별 제약사와는 1억7200만회(8900만명)분을 계약했다.


제약사별로 살펴보면 ▲화이자 6600만회(3300만명)분 ▲아스트라제네카 2000만회(1000만명)분 ▲얀센(1회 접종) 600만회분 ▲모더나 4000만회(2000만명)분 ▲노바백스 4000만회(2000만명)분이다. 얀센을 제외한 백신은 모두 2회 접종해야 한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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