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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신임 원내수석부대표에 TK 재선 추경호 내정

최현욱 기자 (hnk0720@naver.com)
입력 2021.05.03 02:00 수정 2021.05.02 23:13

행정고시 출신 재선 의원…국무조정실장 역임

예결위 간사 역임하며 당 대표적 정책통 평가

김기현 "국정 현안 폭넓은 이해 갖춰…최적임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자료사진) ⓒ뉴시스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일 차기 신임 원내수석부대표로 대구 달성군 지역구의 추경호 의원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추경호 의원은 행시 25회 출신의 재선 의원으로, 청와대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 기재부 1차관, 국무조정실장(장관급)을 역임했다.


2016년 총선을 통해 정치에 입문한 이후 당 전략기획부총장, 여의도연구원장, 기획재정위원회 간사와 예결위원회 간사 등을 역임하며 당의 대표적인 정책통으로 평가받았다.


김기현 권한대행은 추 의원의 원내수석부대표 내정 사실을 밝히며 "국정 현안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전략적 마인드 그리고, 정무적 감각을 고루 갖추고 있어 향후 여야 협상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최적임자"라며 인선 배경을 언급했다.


이날 김 권한대행으로부터 내정된 추경호 의원은 향후 열릴 의원총회에서 인준을 거친 후 정식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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