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현장] ‘명곡 맛집’ 온앤오프, 이번엔 퍼포먼스에도 힘줬다
입력 2021.04.28 17:52
수정 2021.04.28 17:53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시티 오브 온앤오프' 28일 발매
그룹 온앤오프가 짧은 휴식을 마치고 다시 팬들을 찾는다.
온앤오프는 28일 오후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시티 오브 온앤오프’(CITY OF ONF)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지난 2월 이후 약 두 달 만에 컴백했다.
온앤오프는 초고속 컴백 소감으로 “쉬고 싶지 않다. 쉼 없이 달려갈 생각”이라며 “새로운 음악을 들려줄 수 있어 기쁘고 이 순간이 소중하다”라고 말했다.
이번 리패키지 앨범은 첫 정규 앨범 ‘온앤오프: 마이네임’에 수록됐던 기존의 11곡에 신곡 3곡을 추가해 총 14개의 트랙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은 ‘춤춰’(Ugly Dance)다. ‘나의 모든 삶은 예술이며 자유로운 나는 그 누구보다 아름답다’는 희망찬 메시지로, 온앤오프에게 1위를 안겨줬던 지난 앨범의 타이틀곡 ‘뷰티풀 뷰티풀’의 연장선에 있는 노래다.
온앤오프는 “시류에 휩쓸리지 않고 우리만의 춤과 음악을 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라며 “‘뷰티풀 뷰티풀’이 밝은 에너지가 매력적이라면, ‘춤춰’는 힙하고 카리스마 있으면서도 파워풀하고 에너제틱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타이틀곡에 대해 설명했다.
“강렬하면서도 자유로운 구성의 퍼포먼스, 그동안과는 다른 스타일의 퍼포먼스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 만큼 온앤오프는 기존 ‘명곡 맛집’이라는 수식어에 더해 ‘퍼포좌’라는 수식어를 얻길 기대했다.
단 2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을 두고 돌아왔음에도 멤버들은 “곡 하나하나가 우리 멤버들의 아이덴티티를 담았다”면서 “이번 활동으로 우리가 또 성장했음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바라기도 했다.
앞서 온앤오프는 첫 정규 앨범으로 국내외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고 앨범 초동 판매량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또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를 비롯해 영국 매거진 ‘폴트’, 홍콩 유력 일간지 ‘SCMP' 등 해외 매체들에서 집중 조명을 받기도 했다.
이미 1위의 맛을 본 온앤오프는 이번엔 더 큰 목표를 드러냈다. 멤버들은 “음원차트 1위와 음악방송 1위를 하고 싶다”면서 “온앤오프와 우리 음악을 전 세계 많은 분들에게 알리고 싶다”고도 했다.
온앤오프의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시티 오브 온앤오프’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