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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5월부터 컵밥 가격 7~8% 인상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입력 2021.04.28 16:11
수정 2021.04.29 09:10

“쌀값 등 재료 가격 인상 원인”

CJ제일제당의 햇반컵반 미역국밥ⓒ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5월부터 컵밥 가격을 7~8% 인상한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다음달 1일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햇반 컵반’ 가격을 300원씩 올린다.


미역국밥, 황태국밥, 콩나물해장국밥 등은 3900원에서 4200원으로 8% 오른다. 철판제육덮밥, 불닭마요덮밥, 직화불고기덮밥 등은 4500원에서 4800원으로 7% 인상된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지난 2월에도 햇반 가격을 종류별로 6~7% 인상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쌀값 등 재료 가격이 크게 올라 인상하게 됐다”며 “전년 대비 20% 올랐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돼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전날 쌀 20kg 가격은 5만87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2% 올랐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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