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서울 락스퍼인권영화제, 6월 4일개최…"인권운동의 대중화 목표"
입력 2021.04.22 14:27
수정 2021.04.22 14:27
제1회 서울 락스퍼인권영화제가 6월 4일부터 6월 6일까지 서울 명보아트시네마에서 개최된다.
서울 락스퍼인권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명보아트시네마가 주관하는 이 영화제는 인권운동의 대중화를 목표로 가장 대중적이고 재미있는 인권영화를 통해 새로운 인권운동의 지평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작으로는 1977년 13세의 나이에 일본에서 납북되어 지금까지 송환되지 않아 납북피해자의 상징으로 불리는 요코타 메구미의 납북과정과 송환을 다룬 '납치' (원제 '메구미의 맹세')가 선정되었다. '납치'는 일본에서 상영 중이며 제작비 전액을 클라우드 펀딩으로만 제작했다.
영화제 2일째에는 (사)물망초 주최로 '북한인권 및 납북자 송환 문제를 다룰 세미나'가 명보아트시네마에서 열린다. 명보아트홀 광장에서는 북한 인권에 관련된 사진 및 그림전도 진행될 예정이다.
제1회 서울 락스퍼인권영화제의 시간표는 5월 중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