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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레알 참가’ 유러피안 슈퍼리그 창립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1.04.19 08:08 수정 2021.04.19 08:59

자국 리그 일정 그대로 소화하고, 주중에 경기

챔스와 유로파 주관하는 유럽축구연맹과 마찰 불가피

토트넘과 맨유 등이 참가하는 유러피안 슈퍼리그가 창립했다.(자료사진) ⓒ 뉴시스

주중에 경기가 열리는 유러피안 슈퍼리그가 창립했다.


슈퍼리그는 19일(한국시각) 공식 발표를 통해 유럽 클럽이 주관하는 슈퍼리그를 창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러피안 슈퍼리그는 주중에 펼쳐지는 대회로 참가 의사를 밝힌 팀의 면면도 화려하다.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토트넘, 아스날 등 6개 EPL 팀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이탈리아 세리에A 소속의 인터밀란, AC밀란, 유벤투스 등 각 리그를 대표하는 명문 팀들이 대거 참가 의사를 밝혔다.


추가로 3개 구단이 가세해 창립 클럽이 되고 여기에 5개 초청 팀이 포함돼 총 20개 팀이 슈퍼리그에서 경쟁하게 된다.


참가 팀들은 자국 리그 일정은 그대로 소화하고, 주중에만 슈퍼리그를 치르게 된다.


다만 주중에 슈퍼리그가 출범한다면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를 주관하는 유럽축구연맹(UEFA)과 마찰이 불가피해 보인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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