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미납 통행료 티맵에서 내세요"…19일부터 서비스 운영

미납 통행료 확인 방법.ⓒ국토부

국토교통부가 오는 19일부터 모바일 내비게이션 '티맵(T-map)'에서도 고속도로 미납통행료 조회 및 납부가 가능하다고 18일 밝혔다.

도로공사와 티맵모빌리티는 최근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속도로 요금소와 휴게소에서 주로 이뤄지던 미납통행료 납부가 모바일로 확대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시대 비대면 민원처리를 선호하는 고객에게 더 편리한 고속도로 통행료 납부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

도로공사는 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서비스 개시일로 부터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한 달간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하이패스 단말기 100대 및 주유권(3만원) 300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상헌 국토부 도로정책과장은 "코로나19에 따른 방역 강화는 물론 통행료 수납편의 향상 및 접근성 제고를 위해 비대면 납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