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4경기 만에 안타 ‘타율 0.125’
입력 2021.03.24 09:25
수정 2021.03.24 10:24
신시내티 레즈 상대로 교체 출전
8회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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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4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김하성은 24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2021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그가 안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4경기 만이다. 모처럼 안타를 신고한 김하성은 타율을 0.125(32타수 4안타)로 소폭 끌어 올렸다.
벤치서 시작한 김하성은 팀 동료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경기 도중 왼쪽 어깨에 불편함을 호소하자 3회초 수비 때 교체 투입됐다.
공수교대 후 곧바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6회에는 삼진을 기록했다.
김하성의 안타는 8회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무사 1루에서 깨끗한 좌전 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은 1루에 출루한 뒤 대주자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한편, 제이스 팅글러 샌디에이고 감독은 이날 MLB닷컴 등 현지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김하성은 새로운 리그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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