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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안철수 '무선 100%' 단일화 여론조사 방식 합의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입력 2021.03.20 17:49
수정 2021.03.20 18:36

2개 여론조사기관 선정, 적합도·경쟁력 50% 설문

국민의힘·국민의당 협상팀, 21일 오전 국회 모여

여론조사 최종문구 확정…22일부터 실시될 전망

정양석 국민의힘 사무총장과 이태규 국민의당 사무총장이 국회에서 오세훈-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의 야권 단일화 협상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 측이 야권 단일화 여론조사의 세부 방식에 합의를 이뤘다.


단일화 여론조사는 100% 무선전화를 대상으로 하되 적합도와 경쟁력을 절반씩 설문해 합산하기로 했다. 오세훈 후보와 안철수 후보 각자의 '대승적 결단' 내용을 반영해 절충한 결과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20일 오후 △단일화 여론조사는 무선 안심번호 100%로 실시한다 △2개의 여론조사기관에서 각각 1600 표본으로 조사하되 각 기관이 적합도·경쟁력을 각각 800 표본씩 설문해 50%씩 반영한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각각 발표했다.


양당 단일화 실무협상팀은 여론조사 실시를 위한 기관과 문안을 확정하기 위해 21일 오전 10시부터 국회본청에서 최종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최종 합의가 이뤄지면 22일부터는 단일화 여론조사가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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