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두산 순교성지' 찾은 박영선 "결국, 끝내 승리한다"

4·7 재보궐선거 후보 등록 날, 선거 승리 각오 다져

18일 오전 절두산 성지를 찾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페이스북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4·7 재보궐선거 후보 등록일인 18일 "간절함을 모아 아침 일찍 절두산 성지를 찾았다"며 "결국, 끝내는 승리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시 마포구에 있는 절두산 순교성지를 방문한 사진과 함께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 피해자의 기자회견 이후 야당으로부터 자진 사퇴 압박을 받고 있지만, 박 후보는 재차 서울시장 선거 승리 의지를 다진 것으로 풀이됐다.

박 후보는 "하늘을 만나기 위해, 기도를 올리기 위해, 각오를 다지기 위해, 강함을 채우기 위해, 난관을 부수기 위해, 확신을 더하기 위해, 용서를 구하기 위해, 아픔을 보듬기 위해, 사랑을 전하기 위해, 서울을 섬기기 위해, 시민을 섬기기 위해, 일상을 되찾기 위해, 마음을 다잡기 위해, 약속을 지키기 위해, 희망을 말하기 위해, 미래를 그리기 위해, 전부를 던지기 위해"라며 "결국 끝내는 승리한다. 박영선!"이라고 덧붙였다.

아래는 페이스북 전문

하늘을 만나기 위해

기도를 올리기 위해

각오를 다지기 위해

강함을 채우기 위해

난관을 부수기 위해

확신을 더하기 위해

용서를 구하기 위해

아픔을 보듬기 위해

사랑을 전하기 위해

서울을 섬기기 위해

시민을 섬기기 위해

일상을 되찾기 위해

마음을 다잡기 위해

약속을 지키기 위해

희망을 말하기 위해

미래를 그리기 위해

전부를 던지기 위해

간절함을 모아 아침일찍

절두산 성지를 찾았습니다.

오늘은 후보 등록일 입니다.

“더많이 사랑하는 사람이

더많이 섬기는 법이니라.”

- 기도중에 프란치스코 교황님 말씀을

들려주신 주임신부님께 감사드리며 -

결국,

끝내는

승리

합니다

박영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