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STAR ESG사회책임 ETF' 순자산 3천억 돌파
입력 2021.03.10 08:44
수정 2021.03.10 08:44
최근 1년 수익률 58% 달성…일평균 거래량 36만주
KB자산운용의 'KBSTAR ESG사회책임투자 지수연계펀드(ETF)'의 순자산이 3000억을 돌파했다. 지난해 말 순자산 1000억원을 넘어선 지 두 달만이다.
이 ETF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ESG평가프로세스를 바탕으로 한국거래소가 산출 및 발표하는 'KRX ESG 사회책임경영지수(S)'를 추종한다.
과거 사회책임투자(SRI) 지수의 일률적인 기업 선별 기준을 탄력적으로 변경해 ESG와 관련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상품이다.
최근 1년 수익률 58.8%로 동일기간 코스피200 지수 대비 9.4%p 앞섰다. 최근 한달 간 일평균 거래량이 36만주를 상회할 만큼 거래도 꾸준히 늘고 있다.
KB자산운용은 지난 2월부터 대신경제연구소, 한국지배구조원을 통해 7단계로 구분되는 개별종목 ESG평가정보를 운용에 활용하고 있다.
홍융기 KB자산운용 ETF&AI본부 상무는 "글로벌 연기금과 국내 기관들의 ESG 투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KBSTAR ESG사회책임ETF는 최근 확대된 시장 변동성에 대응할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