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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난투극 벌인 中기장과 승무원, 뼈 부러질 정도였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입력 2021.03.09 11:57
수정 2021.03.09 10:56

중국 둥하이(東海) 항공 여객기 안에서 기장과 승무원이 난투극을 벌여 이가 깨지고 뼈가 부러졌다.


ⓒ게티이미지뱅크

8일 홍콩 일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난퉁(南通)에서 시안(西安)으로 향하던 둥하이 소속 DZ6297편 여객기에서 기장과 1등석 담당 승무원이 주먹다짐을 벌였다.


이 싸움으로 기장은 앞니가 부러지고 승무원은 손에 골절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쳤다.


싸움은 여객기가 착륙하기 50분 전 화장실에 가려는 1등석 승객 때문에 시작됐다. 화장실을 사용하려던 기장은 승객에게 자리로 돌아가 차례를 기다려 달라고 요청했지만 승객은 이를 무시했다. 이에 격분한 기장은 승객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담당 승무원을 질책했고, 둘의 다툼으로 번졌다.


둥하이 항공 측은 싸움을 벌인 기장과 승무원에게 각각 정직 처분을 내렸다.


한편 둥하이 항공은 2002년 주하이(珠海) 항공으로 출발한 항공사로 선전(深圳)의 바오안(寶安) 국제공항을 거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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