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추가 검사대상자 선별 중"
입력 2021.03.02 09:48
수정 2021.03.02 09:49
여의도 본원 4층서 확진…정보화전략국 소속 용역직원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본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해 12월에 이어 두 번째다.
2일 금감원에 따르면 이날 새벽 원내 근무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확진자는 4층에 근무하는 정보화전략국 소속 용역직원으로, 최근 자녀가 확진판정을 받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 대상자를 파악한 후 이들에 대한 귀가 및 내부 방역조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금감원은 "현재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접촉이 의심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검사 대상자를 선별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감원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12월 6층 근무자가 코로나19에 확진돼 금감원은 서울 여의도 본원을 폐쇄하고 방역을 했다. 지난해 5월에도 소속 직원의 가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일부 공용공간을 폐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