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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장관 "리밸런싱 문제 논의하겠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입력 2021.02.24 18:29
수정 2021.02.24 18:29

연기금 '최장 매도' 랠리…40거래일 12조 매도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연기금 매도세에 대해 “리밸런싱(자산비중 재조정)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권 장관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기금운용위원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연기금 매도세에 관한 질문을 받자 "주가가 2000~3000선일 때 리밸런싱 문제에 대해 어떻게 할 것인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에서 검토하고 다음 기금위에 보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기금은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이날까지 40거래일 연속 순매도 랠리를 지속하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기간에 해당하며 이 기간 동안 팔아치운 금액은 12조7158억원에 달한다.


국민연금은 중장기 목표자산 배분계획에 따라 자금을 운용하도록 돼 있어 매도세는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국민연금의 목표 포트폴리오는 △국내채권 41.9% △해외주식 22.3% △국내주식 17.3% △대체투자 13.0% 등이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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