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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신규 공공택지 오늘 발표…시장 교란행위 엄중 조치"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입력 2021.02.24 10:19 수정 2021.02.24 10:20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왼쪽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기재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1차로 2·4 공급대책 중 신규 공공택지를 발표하고 나머지도 2분기 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4 공급대책 중 신규 공공택지 추진과 관련해 1차로 지자체와 협의가 완료된 입지에 대해 논의했으며, 오전 10시 국토부에서 발표 예정이다.


1차 발표지역 외 나머지 물량은 2분기내에 발표한다.


참석자들은 2.4 공급 대책과 관련해 향후 법령 개정, 사업주체 및 조합·토지주별 설명회와 같은 예정지구 선정 준비 등 후속조치를 신속히 이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최근 신(新)고가 거래계약 후 취소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여 실거래가를 왜곡할 우려가 크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홍 부총리는 "취소가 불가피한 경우도 있겠으나, 시장교란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최대한 엄중 조치해 나가고, 이를 위해 필요한 제도개선도 조속히 강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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