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진, 서신애 책상에 담배 넣고 헛소문까지" 새로나온 충격 폭로(종합)
입력 2021.02.25 14:29
수정 2021.02.25 14:45
학폭 의혹을 받고 있는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이 같은 학교에 다녔던 배우 서신애를 상습적으로 괴롭혔다는 동창의 새로운 폭로가 나왔다.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신애에 대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수진·서신애와 같은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글쓴이는 "담임 선생님, 학생 주임 선생님, 같은 반 아이들은 모두 (학교폭력 가해 사실을) 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글쓴이는 "서신애가 가해를 했다고? 웃기는 소리하지 마라"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서수진 무리가 서신애 학교 책상에 담배를 넣어놓고 (서신애가) 담배를 피운다는 소문을 냈다"며 "결국 부모님이 학교에 와 사과까지 했다"고 말했다.
또한 글쓴이는 "졸업식 때 부모님들이 고생했다고 써준 편지를 누가 가져가서 서신애만 못 받았다"며 "(서신애가) 엄마가 써준 편지를 자기만 못 받았다며 졸업식 뒤풀이 때 울었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글쓴이는 "서신애는 학교생활도 충실히 했고 항상 우리에게 뭐 사주고 같이 다녀줘서 고맙다고 주변 사람에게 항상 먼저 인사했던 친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신애를 비난하는 일부 누리꾼들에게 "이런 지옥에서 버티고 버텨서 잘 자란 사람에게 그게 할 말이냐"고 비난했다.
앞서 수진의 학교 폭력 의혹이 불거지면서, 수진이 같은학교 동창 배우 서신애를 괴롭혔다는 증언이 나왔다. 수진의 학폭 논란이 점점 거세지자 서신애는 인스타그램에 "None of your excuse"(변명은 필요 없다)는 글을 올려 의혹은 더욱 커졌다.
이후 서신애는 또 한번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지난해 발매된 '빌리 아일리시'의 'Therefore I Am(그러므로 나는)'이라는 제목의 노래 재생 사진을 캡처해 게재한 것. 노래 가사에는 "난 네 친구도 아니고, 뭣도 아냐" "넌 네가 특별한 사람인 줄 알았겠지" "난 생각해, 고로 난 존재해"라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서신애는 2012년 KBS 드라마 'SOS' 기자간담회 당시 "'하이킥' 출연 당시 학교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한 적이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는 "내가 무언가를 하려고 하면 '연예인 납신다'고 장난을 치거나 내게 '빵꾸똥꾸' '신신애' '거지'라고 불러 슬펐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