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인증서로 전동 킥보드 ‘킥고잉’ 간편 인증하세요”
입력 2021.02.16 09:21
수정 2021.02.16 09:22
모바일 운전면허증으로 킥고잉 서비스 인증 목표
모바일 학생증 활용한 ‘대학생 전용 요금제’ 기획
앞으로 네이버 인증서로 전동 킥보드 공유서비스 ‘킥고잉’을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네이버는 전날 경기도 성남시 그린팩토리에서 오경수 네이버 인증사업총괄 리더, 최영우 올룰로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네이버 인증서와 모바일 신분증을 킥고잉에 활용하기 위한 상호 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올룰로는 국내 이용자 100만명 이상을 확보한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 1위 킥고잉을 운영 중이다.
양사는 네이버 인증서를 통한 본인인증 서비스와 네이버 모바일 운전면허증 인증 서비스 도입을 위해 협력한다. 향후 이용자는 킥고잉 회원가입 절차에서 네이버 인증서를 활용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모바일 신분증을 통한 인증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현재 킥고잉 이용자의 70%가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인만큼 젊은 층을 위해 ‘네이버 모바일 학생증’과 킥고잉 애플리케이션(앱) 연계를 통한 대학생 전용 요금제, 특별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과 상품 개발에 나선다.
네이버 길찾기, 네이버 예약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다양한 네이버 서비스와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 전용 혜택, 상품 개발을 위해 협력 논의를 이어간다.
오경수 네이버 리더는 “최신 보안 기술, 위변조 및 복제를 방지하는 기술이 접목된 네이버 인증서 서비스를 활용해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모빌리티 서비스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