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창원시와 ‘스마트 수소산업’ 추진 협력
입력 2021.02.02 09:08
수정 2021.02.02 09:09
‘2040 창원 수소비전’ 공모사업 유치
5G 인프라·첨단 ICT로 신규사업 발굴
LG유플러스는 2일 창원시와 ‘스마트 수소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2040 창원 수소 비전’ 아래 일상생활 속 수소 기반 친환경 에너지 자급 체계 구축·운영과 수소산업 중심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 글로벌 수소산업 선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수소산업 클러스터 구축 ▲수소 모빌리티 인프라 확대 ▲ 신규 수소 관련 사업 발굴·유치에 상호 협력한다.
LG유플러스는 5세대 이동통신(5G) 인프라와 스마트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수소정책관련 세부 사업별 시스템 개발을 담당하기로 했다.
양측이 지난해 함께 선보인 바 있는 ‘스마트 수소버스’도 내년까지 100대를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전국 최초로 수소 시내버스를 정식 운행한 창원시의 스마트 수소버스에 5G 기술과 연동된 특수 디스플레이를 통해 LG유플러스의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 콘텐츠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의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은 고정밀 측위기술을 바탕으로 운전자에게는 교통상황과 버스이동정보 등을 제공하고 탑승객에게는 날씨정보, 역 주변 상점의 할인 정보 등을 알려준다.
창원시의 수소버스 확대 계획에 맞춰 LG유플러스는 창원시민과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수소버스 ▲정화량 정보 ▲노선 주변의 상권 및 광고 정보 ▲도착 정류장 위치 및 도착 예정 시간 ▲효율적인 버스운영을 위한 버스간 거리 정보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 부사장은 “회사의 우수한 5G 네트워크와 ICT 역량을 통해 창원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수소산업에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창원시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