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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역대급’ 특별배당…주당 1932원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입력 2021.01.28 09:08
수정 2021.01.28 09:16

총 13조1243억 규모…잔여재원 발생에 1578원 더해

서울 서초동 삼성서초사옥 전경.ⓒ데일리안DB

삼성전자는 28일 지난해 4분기 1578원의 특별배당을 집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당초 분기 배당액은 보통주 354원, 우선주 355원이다.


특별배당에 따라 삼성전자 주주들은 1주당 보통주는 1932원, 우선주는 1933원의 배당금을 받게 된다. 총 배당 규모는 13조1243억원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부터 3년간 실시한 주주환원 정책에 따른 잔여재원이 발생해 특별배당금 성격의 1578원을 더해 배당을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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