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코로나 위기 극복 적극 동참
입력 2021.01.25 14:02
수정 2021.01.25 14:03
기부, 주류도매사 구매대금 유예, 브랜드 연계 캠페인 등 실시
오비맥주가 지난 한 해 동안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탰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피해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물론 코로나19 로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도매사와 의료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 고통은 나누고 극복은 함께… 주류도매사 구매대금 유예
오비맥주는 작년 9월 코로나19의 2차 대유행으로 경영난을 겪는 전국 주류도매사를 돕기 위해 업계 최초로 구매대금을 연장 또는 분할 상환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책을 마련했다.
코로나19 재확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등 소상공인과 주류도매사에 거듭 악재가 이어지는 상황 속 국내 1위 맥주 기업으로서 고통을 분담하고 함께 극복해 나가기 위해 선도적 지원을 결정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쓰고 있는 의료진과 국민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덕분에 챌린지’에도 동참했다. 오비맥주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에 배하준 대표와 임직원들이 참여한 ‘덕분에 챌린지’ 사진을 게재했다.
‘존경합니다’를 뜻하는 수어 동작을 함께하며 의료진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현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지침을 적극 준수할 것을 다짐했다.
◇ 국가 재난 속에서도 사회적 가치 실현…대구에 총 10억원 기부
오비맥주는 작년 2월 코로나19 1차 대유행 당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지역의 안전을 위해 긴급구호품 및 기부금 포함 총 10억원을 지원했다.
자사 구매 네트워크를 통해 긴급하게 마련한 마스크, 손세정제 등의 위생용품을 의료진과 코로나 피해 지역민들에게 전달했다.
의료진과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코로나19를 조속히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발 빠르게 움직였다.
확진자가 계속 증가했던 대구지역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구호 성금과 마스크, 손소독제를 추가로 기탁했다. 마스크, 손소독제는 최전선에서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사와 간호사, 방역요원 등에 우선 지급했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격리 생활에 필요할 경우를 대비해 생수 8970(2L 기준)을 사단법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해당 물품은 희망브리지 파주재해구호물류센터에 보관 후 자가격리 중인 시민들을 위해 필요 시 긴급 지원되었다.
◇ 브랜드 연계 캠페인도…버드와이저 수익금 코로나19 의료진에 기부
오비맥주가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맥주 브랜드 버드와이저는 WHO(세계보건기구) 발족일인 ‘세계 보건의 날(4월 7일)’을 맞아 7일 하루 동안 판매된 전 세계 각 국가의 버드와이저의 수익금을 의료진들을 위해 기부했다.
한국의 경우, 버드와이저는 하루 판매 수익금 전액을 사랑의 열매 '코로나19 특별모금'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사랑의 열매를 통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힘쓰는 국내 의료진과 봉사자 및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됐다.
브랜드는 코로나19 방역의 최전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과 봉사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영상 ‘하나의 팀’을 제작, 브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오비맥주의 따뜻한 손길이 전달되기를 희망한다“며 “기업 핵심 비전인 ‘더 나은 세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새해에도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