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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언팩 2021] 노태문 “갤럭시 기기로 수백만 연결…올해 더 강력한 혁신”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입력 2021.01.15 00:25
수정 2021.01.15 05:22

“지난해, 기술 중요성 일깨워준 도전적인 한 해”

기기 개인화 강화…글로벌 기업 파트너십 예고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이 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갤럭시 언팩 2021’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유튜브 캡처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비대면 사회에서 갤럭시 모바일 기기로 수백만의 사람들을 연결할 수 있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올해는 지난해의 경험을 기반으로 더욱 강력한 혁신을 추진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노 사장은 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갤럭시 언팩 2021’ 기조연설을 통해 “지난해는 기술이 우리 모두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워 준 해였다”며 “삼성 갤럭시 기기는 수백만 명의 친구와 가족을 연결하는 데 도움이 됐고, 전체 산업이 원격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는 혁신을 통해 고객들을 지원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으며, 지난해의 도전으로 기술의 엄청난 힘과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삼성전자가 더욱 강력한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장치를 개인화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이날 공개한 독자적인 칩셋 레벨 보안 플랫폼 ‘삼성 녹스 볼트’처럼 사용자의 민감 정보를 보호하는 플랫폼이거나, 모바일 기기 최적화를 통한 개인화 경험을 뜻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우리는 당신이 제약 없이 자유롭게 나아가 자신의 길을 개척하길 원한다”고 설명했다.


노 사장은 올해도 마이크로소프트(MS), 넷플릭스 등 글로벌 기업들과 공고한 파트너십을 이어나갈 것임을 예고했다. 그는 “협업에 대한 오랜 약속의 일환으로, 우리는 새로운 파트너들과 함께 삼성 세계를 더욱 확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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