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여론조사] '서울' 정치성향 범보수 48.0% 범진보 38.5%…전국 '팽팽'
입력 2021.01.13 11:00
수정 2021.01.13 10:19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정치성향 '팽팽'…범보수 42.3% 범진보 39.9%
'서울'은 범보수 앞서고 '부산'은 범진보 앞서
호남 제외한 전국서 '범중도층' 과반
박병석 국회의장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12일 국회에서 이음마당 LED 전광판 제막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성원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주호영 원내대표,박 의장,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자신의 정치성향이 보수 또는 중도보수라고 응답한 범(凡)보수 국민의 비율이 42.3%로 진보 또는 중도진보라고 응답한 범진보 비율(39.9%)과 오차범위 내의 격차를 보였다. 다만 오는 4월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서울 지역에서는 범보수 응답률이 48.0%로 범진보의 38.5%를 9.5%p 차로 따돌렸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1월 둘째 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자신의 정치성향이 범보수라고 응답한 비율은 42.3%, 범진보라고 응답한 비율은 39.9%를 나타냈다. 전주와 비교하면 범보수 응답률은 움직이지 않은 반면, 범진보 응답률은 2.4%p 감소했다.
중도보수 또는 중도진보라고 응답한 범중도층을 묶어서 살펴보면 지난주의 56.8%에서 50.6%로 다소 하락했다. 중도보수는 27.5%로 지난주의 27.9%로 비슷했던 반면, 중도진보는 28.9%에서 23.1%로 5.8%p 하락한 결과다. '보수'라는 응답은 14.8%, '진보'라는 응답은 16.8%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과 경기·인천, 강원·제주, 대구·경북에서는 범보수 응답률이 더 높게 나왔다.
△서울의 경우 범보수 48.0%, 범진보 38.5%였고, △경기·인천은 범보수 42.9%, 범진보 38.5%였다. △대구·경북은 범보수 47.8%, 범진보 36.2%를 기록했고, △강원·제주에서는 범보수 응답률이 63.7%로 가장 높았던 반면, 범진보 응답률은 23.6%에 그쳤다.
자신의 정치성향이 보수 또는 중도보수라고 응답한 범(凡)보수 국민의 비율이 42.3%로 진보 또는 중도진보라고 응답한 39.9%와 오차범위 내의 격차를 보였다.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서울과 마찬가지로 오는 4월 보궐선거가 열리는 부산의 경우 범진보 응답률이 더 높았다. △부산·울산·경남은 범진보 44.9%, 범보수 37.1%였다. △전남·광주·전북은 범보수 응답률이 29.4%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고, 범진보 응답률은 42.8%였다. △대전·충청·세종도 범진보 46.4%, 범진보 35.6%로 범진보 응답률이 앞선 것으로 나왔다.
다만 호남을 제외한 전국에서 '범중도층' 비율이 절반을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범중도층 비율은 서울 54.8%, 경기·인천 50.5%, 대전·충청·세종 57.6%, 강원·제주 63.7%. 부산·울산·경남 52.4%, 대구·경북 50.0% 등이었다. 전남·광주·전북의 범중도층 비율은 33.9%에 그쳤다.
연령별로는 20~40대까지는 범진보 응답률이, 50대 이상 연령층에서는 범보수 응답률이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30대의 범진보 응답률이 53.9%(범보수 35.9%) 가장 높았고, 40대 45.9%(범보수 36.9%), 20대 45.4%(범보수 34.6%) 순이었다.
반면 60대 이상 연령층에서는 범보수 응답률이 54.5%로 과반이었던 반면, 범진보 응답률은 25.0%에 그쳤다. 50대의 경우 범보수 42.0%, 범진보 39.1%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12일 이틀간에 걸쳐 전국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6.2%로 최종 1022명(가중 1000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지난해 1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에 따른 성·연령·권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