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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여론조사] 국민 56.8% '나는 중도'…범보수·범진보 42.3%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입력 2021.01.06 11:00
수정 2021.01.06 10:45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범중도층, 지난주 51.5%에서 5.3%p↑

30~50대 '범중도층' 비율 60% 넘겨

범보수·범진보 응답률 '팽팽'…42.3%로 동률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5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회동을 마친 뒤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여야 원내대표는 회동을 갖고 7일 본회의를 열고 백신 수급 관련 긴급현안질의를 8일에는 여야가 합의한 주요 민생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왼쪽부터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주호영 국민의 원내대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성원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자신의 정치성향이 '중도'라고 생각하는 국민의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신이 보수 또는 진보라고 생각하는 국민의 비율이 줄어들며 범중도층 비율이 크게 늘었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4~5일 이틀간 진행한 1월 첫째 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스스로를 중도보수라고 응답한 비율은 27.9%, 중도진보라고 응답한 비율은 28.9%로 나타났다.


중도보수와 중도진보를 합친 범중도층 비율은 지난주의 51.5%에서 56.8%로 5.3%p 늘었다. 중도보수는 지난주의 26.3%에서 27.9%로 1.6%p 증가했고, 중도진보는 25.2%에서 28.9%로 3.7%p 늘었다.


반면 스스로를 보수 또는 진보라고 생각하는 국민의 비율은 소폭 감소했다. 보수는 15.5%에서 14.4%로 1.1%p 줄었고, 진보는 16.0%에서 13.4%로 2.6%p 감소했다.


범보수와 범진보로 보면 범보수(보수 14.4%·중도보수 27.9%)와 범진보 (진보 13.4%·중도진보 28.9%)가 42.3%로 동일했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4~5일 이틀간 진행한 1월 첫째 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스스로를 중도보수라고 응답한 비율은 27.9%, 중도진보라고 응답한 비율은 28.9%로 나타났다.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연령별로 살펴보면 30대, 40대, 50대에서 범중도층 비율이 60%를 넘기는 등 중도층 확장 현상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30대의 범중도 응답 비율이 64.1%로 가장 높았고, 50대 63.0%, 40대 61.2%로 뒤를 이었다.


20대의 경우 범진보 45.1%, 범보수 34.7%였고, 60대는 범보수 56.8%, 범진보 27.9%로 보수 성향이 짙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전통적으로 보수 텃밭인 TK(대구·경북)와 PK(부산·울산·경남), 진보 텃밭인 전남·광주·전북을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범보수와 범진보 응답률이 오차 범위 내의 각축전을 벌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TK와 호남도 과거와 달리 보수와 진보 성향 응답률이 각각 50% 이하로 떨어지는 등 '중도층 확장'이라는 전체 흐름에 부합하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TK(대구·경북)는 범보수 48.2%, 범진보 35.1% 였고, △PK(부산·울산·경남)은 범보수 47.1%, 범진보 37.%였다. △전남·광주·전북은 범진보 46.6%, 범보수 34.9%였다.


△서울의 경우 범보수 45.2%, 범진보 43.0%, △경기·인천은 범보수 40.1%, 범진보 42.0%였다. △대전·충청·세종은 범보수 51.6%, 범진보 49.1%였고, △강원·제주는 범보수 43.6%, 범진보 44.9%다.


이번 조사는 지난 4~5일 이틀간에 걸쳐 전국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6.8%로 최종 1018명(가중 1000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지난해 1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에 따른 성·연령·권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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